미국 물리치료사가 되는 방법 STEP 2

미국 물리치료사 되는법 2

 

 

1편에서 학위와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으니 이제 주별 상세 요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에 간다면 어느 주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그보다는 51개 주에서 각각 요구하는 조건들이 해당하는지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NPTE가 국가시험이긴 하지만 각 주들은 합격증과 더불어 지역별로 요구하는 사항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주에서는 영어 점수를 요구하기도 하고, 미국 내에서의 경력을 요구하기도 하고, 주법시험을 요구하기도 하는 등 조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CAPTE인증 학교가 아닌, 곳의 졸업생을 대상으로는 요구조건이 조금 까다로운 편입니다. CAPTE 인증 학교는 미국에만 있고, 유일하게 영국에 1곳 만이 있을 뿐이기 때문에 그 외 학교 출신들은 모두 해당하는 요건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가시험에 합격을 하더라도 어느 한 주에서 면허를 발급받고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활동하고자 하는 주의 기준이 중요합니다. 이는 나중에 이사를 하더라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크게 고려해야 하는 것 중에는 영어시험, 미국내 경력, 주법시험, 한국의 면허 등 4가지가 있습니다. 

 

 

　

각 주별 물리치료사 면허 조건

 

 

 

 

 

토플 / 영어 성적

어차피 하게 되고 익숙해질 영어이지만 진입하기도 전에 요구하는 것과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는 것은 체감상 차이가 있으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플로리다, 뉴욕,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이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로리다와 위스콘신은 주법 시험을, 펜실베니아는 미국 내 경력과 한국 면허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물리치료학과는 졸업했지만 국가고시는 합격하지 못해 면허가 없으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이 경우도 위의 경우처럼 한국면허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 학위만으로 미국 면허시험에 응시자격을 얻고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

 

 

 

 

처음에 가장 진입하기 어려운 주

 

 

알래스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그루지야,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네소타, 노스 다코타, 펜실베니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진아일랜드, 버지니아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영어는 기본이고 미국 내 경력도 요구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쉽지 않은 데다, 주법시험이나 한국 면허증까지 요구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초반에 진입하기 가장 쉽다고 보여지는 곳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뉴욕 정도입니다. 하지만 뉴욕은 석사 학위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레트로버전을 받아주지 않는 주들도 있기 때문에 마냥 쉽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레트로버전이란 CWT로 동등성평가시 졸업 연도에 따라 해당 연도의 버전으로 평가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CWT6기준으로 총 170학점을 요구하고 있지만, 졸업 연도에 사용하던 CWT4를 기준을 적용받는다면 150학점으로 총 학점 외에도 CWT6보다는 전반적으로 파격적인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석사 이상이라면 뉴욕, 학사지만 취득학점이 높다면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정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 밖에도 자잘하게 주 보드 내에서 규정한 부분들에 대한 조건을 부합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진입할 지역을 선택했다면 다음 과정에서는 입국 과정에 대한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